독소는 크게 외부적인 독소와 내부적인 독소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독소를 스스로 정화하고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이 저하되거나 배출보다 유입속도가 빠를 때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독소가 유입되는 경로에 대해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입경로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독소가 몸에 쌓이지 않게 노력할 수 있습니다.
환경 외독소
산업화로 인해 우리는 각종 산업용 화학물질, 중금속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은 더욱 복잡하게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나온 한 보고서에는 10살 정도 아이들 몸속에서도 괴량의 독성물질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 몸속에서 25가지의 독성 물질들이 들어있다고 밝히고 그 성분들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각종세제, 건축자재, 가구, 농약, 생활용품, 전자제품등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들로부터 발생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발견된다고 하니 이 심각성을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소들이 인체 속에 침투하면, 서서히 독성반응을 일으키는데 문제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심각성을 더 자각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가구, 의복, 식기, 각종 플라스틱도 독성물질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겠지만, 내가 쓰고 사용하는 제품들에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친환경 제품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음식으로 유입되는 외독소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도 독성물질과의 전쟁입니다.
건강한 아침이라고 먹는 시리얼 하나에도 인공색소, 방부제, 식품 향료, 정제 설탕, 정제 곡류, 트랜스 지방산이 들어 있고 이러한 물질들이 간, 신장, 소장, 대장을 비롯한 온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서히 스며들기에 한 번에 느끼지 못할 뿐 매일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체중을 증가시키고 우리 몸에 염증을 만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독소를 간에서 모두 해결하지 못해 몸에 쌓아 놓게 됩니다. 가장 독성이 강한 화학 첨가물은 인공색소, 인공감미료, 방부제, 화학조미료, 통조림과일, 잼, 껌, 케이크, 사탕, 아이스크림, 젤리, 박하사탕, 디저트, 인스턴트 음식, 탄산음료 등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인공감미료입니다. 음식의 단맛을 내는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입니다. 액상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양이나 포만감 없이 칼로리만 독소만 가득한 음식들입니다.
그 외 어묵, 맛살, 라면, 햄, 소시지, 마요네즈, 케첩, 긴잔강, 젓갈류 등도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배출로 모두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50~80프로는 호흡이나 배설을 통해 배출되지만 나머지는 몸에 차곡차곡 쌓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먹는 대로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위험성을 클 수밖에 없습니다.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내독소
정확히 말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독소는 세균이 생성하는 전통적인 내독소와는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질들이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활성산소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들 때 부산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내독소는 나쁜 식습관, 즉 가공식품, 고지방 식품 섭취는 체내에 독소를 축적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며 만성적인 스트레스도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내독소 생성을 촉진합니다. 또한 운동부족도 영향을 미치는데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고 독소 배출을 방해합니다. 미세먼지, 중금속 등 환경오염 물질은 체내에 축적되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도 내독소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내독소가 대사 과정에서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요?
가장 문제인 것은 염증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염증은 다양한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고 자가면역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만성염증은 만성 피로, 근육통, 관절통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결론
이러한 독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독소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독소를 스스로 분해하고 제거할 수 있는 건강한 신체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즉 자연영양 공급을 통해 면역 기능을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배출의 기능을 올려 독성이 잘 나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